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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귀 밑이 붓는다고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

by 웰머니 2025.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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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합병증까지 위험한 전염병,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볼거리, 흔히 ‘어린이들이 한 번쯤 앓는 병’으로만 알고 계신가요? 하지만 이 질환은 성인에게도 감염되며, 더 위험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볼거리의 정식 명칭은 유행성이하선염으로, 감염 시 귀 밑 침샘이 붓고 열이 나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MMR 백신 접종을 통해 대부분 예방 가능하지만, 백신 접종력이 떨어진 경우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재감염의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특히 성인 남성에게는 고환염으로 이어질 수 있고, 여성은 난소염, 드물게는 뇌수막염까지 유발할 수 있어 예방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볼거리의 원인과 증상

1. 바이러스 감염 경로

볼거리는 ‘파라믹소바이러스’라는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기침, 재채기 등 호흡기를 통해 쉽게 전파됩니다. 감염자의 침이나 콧물이 묻은 손을 통한 접촉, 공공장소에서의 비말 감염 등이 주요 경로입니다. 평균 잠복기는 약 16일로, 이 시기에는 증상이 없어도 전염력이 있습니다.

2. 대표 증상: 이하선 부기와 발열

초기에는 가벼운 두통과 미열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귀 밑 침샘이 붓고 통증이 생깁니다. 이 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르며 음식을 씹거나 말을 할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이외에도 발열, 식욕 저하,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3. 연령대에 따른 증상 차이

소아의 경우 대부분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사춘기 이후나 성인의 경우 고환염, 난소염, 췌장염, 뇌수막염 등 합병증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고환이 붓고 열이 나며 극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여성은 생리불순이나 복통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드물지만 청각장애가 발생하는 경우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원인 파라믹소바이러스에 의한 비말 감염
주요 증상 이하선 붓기, 통증, 발열, 근육통 등
잠복기 평균 16일
위험 합병증 고환염, 난소염, 뇌수막염, 췌장염 등

 

볼거리의 예방 및 치료방법

 

1. MMR 백신 접종

예방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MMR 백신’입니다. 생후 1215개월에 1차, 만 46세에 2차 접종을 완료하면 대부분의 경우 평생 면역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성인이지만 백신 접종 이력이 불분명하거나 1회만 접종했을 경우 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감염 시 대처법

볼거리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라 항생제로는 치료되지 않으며, 증상을 완화시키는 대증요법이 중심입니다. 해열진통제 복용, 수분 섭취, 안정을 통해 회복을 유도하고, 침샘 부위에 온찜질을 해주면 통증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고환염이나 난소염이 의심되면 반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3. 생활 속 감염 예방 수칙

기본적인 손 씻기, 개인 물품 공유 금지, 기침 예절 준수 등이 중요합니다. 감염자와는 최소 5일 이상 접촉을 피해야 하며, 유아나 학생의 경우 학교에 알리고 자가 격리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가족이 있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염 예방 손 씻기, 기침 예절, 개인위생 철저히
치료법 해열제, 찜질, 충분한 수분 섭취 및 휴식

 


볼거리의 치료 사례

 

1. 초등학생의 자연 회복 사례

초등학교 3학년 남아(10세)는 학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뒤 미열과 귀 밑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병원에서는 볼거리로 진단 후 해열진통제를 처방받고, 학교는 5일간 자가 격리를 권고했습니다. 보호자는 집에서 침샘 부위에 찜질을 하고 미지근한 죽 형태의 식사를 제공했으며, 6일 만에 열이 떨어지고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2. 31세 직장 남성의 고환염 합병 사례

31세 직장인 남성은 이하선의 붓기와 고열에 이어 사흘째 고환 통증이 발생해 응급실에 내원했습니다. 초음파 검사 결과, 고환염으로 진단되었고 입원 치료가 결정되었습니다. 해열진통제와 항염증제를 5일간 투약하고, 입원 중 냉찜질을 병행하면서 2주 후 통증은 사라졌지만, 3개월 후 정액 검사에서 일시적인 정자 수 감소가 확인되었습니다. 이후 회복되어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3. 38세 여성의 난소염 및 생리불순 사례

기혼 여성(38세)은 초기에는 볼거리 증상만 있었으나, 일주일 후 심한 하복부 통증과 생리불순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 난소염이 확인되었으며, 볼거리 바이러스에 의한 2차 감염으로 추정되었습니다. 항염 치료와 함께 호르몬 조절제를 2개월간 복용하며 생리주기를 안정시켰고, 이후 복통도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볼거리에 대한 전문가 조언

 

1. 대한소아과학회

“MMR 백신 접종률이 95% 이상이어야 지역사회 면역이 형성됩니다. 1차 접종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으며, 2차 접종이 중요합니다. 최근 백신 기피 현상으로 면역 공백이 발생하고 있어 각 가정에서 접종 이력을 다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2. 감염내과 전문의(서울아산병원)

“성인의 볼거리 합병증은 소아보다 훨씬 심각할 수 있으며, 고환염이나 난소염, 심지어는 뇌수막염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백신 미접종자나 면역저하자는 재감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개인 면역력 관리도 중요합니다.”

3. 질병관리청

“볼거리 감염자는 증상 발현 2일 전부터 5일 후까지 전염력이 있어, 자가 격리 및 접촉자 관찰이 매우 중요합니다. 감염이 확인되면 최소 5일간 외출을 자제하고,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휴식하며 회복에 집중해야 합니다.”

대한소아과학회 2차 접종 필수, 접종 이력 확인 필요
감염내과 전문의 성인 합병증 주의, 면역력 회복 관리 강조
질병관리청 자가 격리 5일 권장, 증상 전 2일부터 전염 가능

 


볼거리 요약정리

볼거리는 단순히 귀 밑이 붓는 질환이 아니라, 고열과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는 감염병입니다. 예방의 핵심은 MMR 백신 접종이며, 증상 발생 시에는 빠른 대처와 안정을 통해 합병증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성인의 경우 합병증 발생률이 높아 특히 주의가 필요하며, 전문가들은 접종 이력 확인과 면역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자가 격리와 위생 수칙 준수도 필수입니다.

질환 명칭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주요 증상 이하선 부기, 통증, 발열, 근육통
주요 합병증 고환염, 난소염, 뇌수막염 등
예방 방법 MMR 백신 2회 접종, 위생 관리 철저
치료 방법 대증요법, 충분한 휴식, 통증 및 염증 완화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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