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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 안 올라가요… 나이 탓인가요?”40~60대라면 꼭 알아야 할 오십견의 모든 것!

by 웰머니 2025.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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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은 정식 명칭으로는 유착성 관절낭염이며, 어깨 관절을 감싸는 관절낭이 굳어져 통증과 움직임 제한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보통 50세 전후에 많이 발생해 ‘오십견’이라 불리지만, 40대나 60대 이상에서도 흔히 나타납니다.
팔을 위로 들거나 뒤로 돌리는 동작이 불편해지고,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해 수면장애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당뇨병, 갑상선 질환, 어깨 사용 부족 등이 관련이 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초기에는 자연 회복도 가능하지만, 운동 부족 시 만성화되거나 양측으로 번질 위험이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오십견의 원인과 증상

관절낭의 염증과 유착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감싸는 **관절낭이 두꺼워지고 염증이 생기며 유착(붙는 현상)**이 일어나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관절 가동 범위가 줄어들고, 팔을 들거나 회전하는 동작이 극도로 제한됩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불명확하지만, 당뇨, 갑상선 이상, 심장질환, 오랜 어깨 비사용 등이 위험 인자로 작용합니다.
특히 비우세 손에 잘 생기며, 스트레스로 인한 근육 긴장도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 – 야간 통증과 제한된 움직임

가장 흔한 증상은 밤에 더 심한 어깨 통증입니다.
잠을 잘 때 누운 자세에서 통증이 심해져 수면의 질 저하와 피로 누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팔을 들어올리거나 등 뒤로 돌리는 동작이 점차 어려워지며, 블라우스 단추 채우기, 속옷 착용 등이 불편해집니다.
어깨 관절의 능동적·수동적 움직임 모두 제한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진행 단계 – 동결기 → 동통기 → 해빙기

  • 동통기(1~3개월):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어깨 사용 제한 시작
  • 동결기(3~9개월): 통증은 줄지만 움직임 제한이 극심
  • 해빙기(9~18개월 이상): 서서히 회복, 유연성 회복 가능성 있음

단, 자연 회복이 더딘 경우 물리치료나 시술이 필요하며, 방치하면 영구적인 가동범위 제한이 남을 수 있습니다.

구분설명
원인 관절낭 염증·유착, 당뇨, 갑상선 이상, 비사용
주요 증상 야간 통증, 팔 움직임 제한, 수면 방해
진행 단계 동통기 → 동결기 → 해빙기
 

오십견의 예방 및 치료방법

스트레칭과 어깨 관절 사용 유지

예방을 위해선 어깨를 가볍게 움직이는 스트레칭과 일상 속 꾸준한 사용이 중요합니다.
특히 책상에 오래 앉는 직장인,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중장년층은 자주 어깨 돌리기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벽에 손을 대고 천천히 기어오르듯 팔을 들어 올리는 동작이나, 수건을 이용한 뒤로 돌리기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일상생활 중 자주 사용하는 머리 빗기, 뒤로 손 뻗기 등도 가벼운 운동 효과가 있습니다.

약물치료와 주사요법

초기에는 소염진통제나 근육 이완제를 복용해 통증을 줄이고,
관절내 스테로이드 주사로 염증 완화와 통증 조절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급성 통증기가 지나면 약물보다 물리치료와 운동이 중요해지며, 필요시 초음파 유도 하에 주사를 반복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매우 심하거나 밤에 수면이 어려운 경우에는 1~2회 주사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관절낭 수동박리술과 수술적 치료

6개월 이상 치료해도 호전되지 않으면 **수동관절박리술(마취 후 관절을 강제로 움직여 유착 해소)**을 고려합니다.
비수술적 방법이지만, 마취가 필요하며 1~2주간 집중 재활치료가 이어져야 합니다.

드물게 관절경 수술로 유착 부위를 직접 제거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는 주로 젊은 환자나 재활 불가능한 상황에 해당합니다.

치료 방법설명
예방 어깨 스트레칭, 수건 운동, 일상 활용
약물 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 주사
시술/수술 관절박리술, 관절경 수술
 

오십견의 치료 사례

① 50대 여성, 밤에 못 잘 정도의 어깨 통증

박모 씨(53세)는 밤에 어깨가 쑤셔서 자주 깼고, 빗질이나 옷 입기가 힘든 증상이 3개월 지속됐습니다.
정형외과에서 오십견 진단 후 스테로이드 주사 1회와 매일 10분 스트레칭으로 2개월 만에 호전됐습니다.

② 40대 남성, 운동 부족으로 가동 범위 제한

이모 씨(47세)는 팔이 뒤로 안 돌아가고 옷 벗기도 힘들어졌지만 통증이 적어 참고 지냈습니다.
6개월 후 병원 내원 시 이미 어깨 가동범위가 현저히 줄어들어 관절박리술과 재활이 필요했습니다.

③ 60대 여성, 양측 오십견으로 장기 재활

김모 씨(62세)는 당뇨병을 앓고 있었고, 양쪽 어깨 모두 오십견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한쪽은 스테로이드 주사 후 호전되었고, 다른 쪽은 6개월 재활을 거쳐 움직임 회복에 성공했습니다.


오십견에 대한 전문가 조언

대한정형외과학회 “초기 진단과 운동치료가 핵심”

“오십견은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수도 있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회복에 몇 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진단 즉시 운동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회복 방법입니다.”

미국정형외과학회 AAOS “자기 관리는 치료의 70%”

“오십견 환자의 회복 속도는 자기관리와 운동 실천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정기적인 운동과 자세 교정이 약보다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통증이 없어도 방치 금물”

“통증이 줄어들었다고 방치하면 관절 유착이 심해져 **팔을 쓰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가벼운 통증일 때일수록 운동을 통한 회복이 빠릅니다.”

전문가 조언요약 내용
대한정형외과학회 조기 진단 + 운동 병행이 회복 핵심
미국정형외과학회 자기 주도적 운동 치료가 효과적
서울대병원 통증 없어도 유착 진행 가능성 있음
 

오십견 요약정리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감싸는 조직에 염증과 유착이 생겨 통증과 움직임 제한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야간 통증과 옷 입기 불편함 등이 특징이며, 초기 치료와 운동이 예후를 크게 좌우합니다.

스트레칭과 일상 속 관절 사용, 스테로이드 주사나 관절박리술 등으로 호전이 가능하며,
통증이 줄었다고 방치하지 말고 꾸준한 재활로 어깨 유연성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목요약
정의 유착성 관절낭염, 어깨 관절 유착과 염증
주요 증상 어깨 통증, 운동 제한, 야간 악화
원인 관절낭 염증, 당뇨, 갑상선, 사용 저하
치료 스트레칭, 약물, 주사, 박리술
예방법 일상 속 어깨 운동, 자세 교정, 조기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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