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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 계속되고 손발이 붓는다면?”

by 웰머니 2025.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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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의 혈관에 생긴 염증, 가와사키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가와사키병은 주로 5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급성 열성 혈관염으로, 전신의 중소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불명 질환입니다.
특히 심장 관상동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치료하지 않으면 심근염이나 관상동맥류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고열이 5일 이상 지속되면서 발진, 눈 충혈, 입안 변화, 손발의 부종이 동반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바이러스나 면역 반응 이상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기 치료 시 예후는 매우 좋기 때문에, 부모의 빠른 인지가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가와사키병의 원인과 증상

명확하지 않은 원인

가와사키병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후 면역 체계의 과잉 반응이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유전적 요인도 일부 관여합니다.

특히 겨울과 봄철에 많이 발생하고, 동아시아 아이들에게 발병률이 높은 점도 특징입니다.
또한 형제나 자매가 가와사키병을 앓았던 경우 상대적으로 발병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대표 증상: 5일 이상 지속되는 고열

가와사키병은 보통 고열이 5일 이상 지속되며 해열제로도 잘 떨어지지 않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입술이 붉고 갈라지며, 딸기 혀(혀가 붉고 울퉁불퉁), 눈 충혈, 발진, 손발 부종이 동반됩니다.

또한 임파선이 부으며, 기운 없고 보채는 증상이 심해지면 보호자는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합니다.
심장 혈관이 침범될 수 있기 때문에, 심장 초음파 검사가 필수적으로 시행됩니다.

심장 합병증 위험

가장 큰 합병증은 관상동맥류로,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늘어나거나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드물게는 심근염, 판막염, 심낭염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심장 기능 저하나 돌연사까지도 초래될 수 있습니다.

구분내용
주요 원인 미확인 면역 반응, 바이러스 감염 추정
주요 증상 고열 5일 이상, 눈 충혈, 딸기 혀, 발진, 부종
주요 합병증 관상동맥류, 심근염, 심장기능 저하
 

가와사키병의 예방 및 치료방법

예방보다는 조기 발견이 중요

가와사키병은 현재까지 명확한 예방법이 없습니다.
대신 보호자가 고열과 특이 증상을 빠르게 인지해 초기 치료로 진행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 전략입니다.

특히 해열제 복용에도 열이 5일 이상 지속되며 눈, 입, 손발에 이상이 보일 경우, 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예후를 좌우하는 건 무엇보다 **‘치료 시점’**입니다.

치료는 면역글로불린(IVIG)과 아스피린

표준 치료는 면역글로불린(IVIG) 정맥 주사고용량 아스피린 복용입니다.
IVIG는 면역 반응을 억제해 염증을 빠르게 줄이며, 투여 후 대부분의 증상이 급격히 호전됩니다.

아스피린은 항염작용과 혈전 방지를 위해 사용되며, 일정 기간 복용 후 추적 관찰합니다.
경우에 따라 항응고제, 스테로이드 등 다른 약물이 함께 쓰이기도 합니다.

정기적인 심장 초음파 추적

치료 후에는 관상동맥에 이상이 생겼는지 확인하기 위해 심장 초음파 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합니다.
대부분은 치료 후 수개월 내 정상으로 회복되지만, 관상동맥 이상이 발생했다면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치료법설명
IVIG 면역 반응 억제로 급성기 염증 완화
아스피린 항염, 항응고 작용으로 합병증 예방
심장초음파 관상동맥 변화 여부 추적 관리
 

가와사키병의 치료 사례

① 3세 남아, 고열+발진으로 응급실 내원

이모 군(3세)은 6일간 해열제에도 떨어지지 않는 고열과 발진, 딸기 혀 증상을 보여 응급실로 이송됐습니다.
진단 후 IVIG를 투여받고 열이 내리기 시작했으며, 7일 만에 증상 대부분이 소실됐습니다.

② 4세 여아, 눈 충혈·부은 손발로 발견

박모 양(4세)은 눈 충혈과 손발 부종을 동반한 고열이 5일간 지속됐으며, 병원 진료 후 가와사키병으로 진단되었습니다.
치료 후 회복되었지만, 심장 초음파에서 관상동맥 약간의 확장이 관찰돼 6개월간 경과 관찰 중입니다.

③ 2세 남아, 심장 합병증 동반된 사례

정모 군(2세)은 병원 방문이 늦어져 IVIG 투여가 지연되었고, 관상동맥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추가적인 항응고제와 스테로이드 치료를 병행 중이며, 장기적인 심장 관리 계획이 수립됐습니다.


가와사키병에 대한 전문가 조언

대한소아심장학회

“가와사키병은 드물지만 심장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소아질환 중 가장 대표적입니다.
열이 5일 이상 지속되고 다른 증상이 동반될 경우, 소아과보다는 소아심장과 진료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소아과

“IVIG 투여는 발병 10일 이내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시기를 놓치면 관상동맥 합병증 발생 위험이 최대 5배까지 증가합니다.”

미국소아과학회(AAP)

“가와사키병은 조기 진단 후 치료 시 대부분 완치되며, 정기적인 심초음파 검사를 통해 경과를 잘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병 후에도 아이가 쉽게 피로하거나 심장 관련 증상이 보일 경우 추가 검사 필요합니다.”

전문가 조언요약
대한소아심장학회 고열 지속 + 눈·입 증상 시 조기 진단 필요
분당서울대병원 IVIG는 10일 이내 투여 시 효과 극대화
미국 AAP 치료 후에도 심장 추적검사 필요
 

가와사키병 요약정리

가와사키병은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원인불명 혈관염으로, 심장에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소아 중증질환입니다.
5일 이상 열이 떨어지지 않고 눈 충혈, 딸기 혀, 발진 등이 함께 나타나면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조기 IVIG 투여와 아스피린 치료로 대부분 회복되며, 심장 초음파를 통한 추적 관리가 필요합니다.
보호자의 빠른 인식과 반응이 아이의 심장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예방법입니다.

항목요약
정의 원인불명 소아 급성 혈관염
증상 5일 이상 고열, 발진, 딸기 혀, 손발 붓기
합병증 관상동맥류, 심근염
치료 IVIG, 아스피린, 심장 초음파 검사
예후 조기 치료 시 대부분 완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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